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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저서 집필 착수

 

겨울을 태우는 돌담집

고홍인   저

 고삿갓 지인 (문학작품 모델)

 

추후 건축될 "돌담집 전경 사진" 게제 예정

"겨울을 태우는 돌담집" 이라는 하나의 매듭이 형성되고 다채로운 정서를 창출하려는 의도가 새로운 모습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내마음속의 풍성한 문전옥답을 가꾸는 터전을 마련할 기반이 될 것이다. 여유와 희소가치라는 열매를 연구 재배 도입하여 멋진 한폭의 생활철학의 동양화를 창출할 작품구상이다.

 

 

  •  미스둠벙 예정공간(표지모델)

귀하의 도전적인 자신감을 기다립니다. 일단 선발된다면 물심양면으로 조건없는 후원을 약속드립니다. 연락주세요.

 

2010.3.22 (폭설기념)고홍인 제작 ~ 앞뒤 꼭지 삼천리, 개미허리 모가지에 말라비트러진 지푸라기 같은 몸매와 일급수 심성!

 

~목      차~


연번

제목

고삿갓 번호

연월일

비고

1

두메여!

 

 

 

2

보리

 

 

 

3

겨울이야기

 

 

 

4

새해기원

 

 

 

5

초겨울의 편지

 

 

 

6

어머니의 모습

 

 

 

7

장작 주물난로 앞에서

 

 

 

8

고향의 소리

 

 

 

9

쑥과 보리의 향기

 

 

 

10

겨울을 태우는 돌담집

 

 

 

11

 

 

"영을 넘고 물을 건너 둠벙을 찾아서"에서 이첩

11

 121

 막역지우 선녀들과 겨울 이야기

비        고

12

 122

 신뢰도 점검평가

 

13

 123

 커피잔 속의 조화(장편)

 

14

 124

 천방지축 귀뚜라미(장편)

 

15

 125

 가을 연가

 

16

 126

 새로운 시작

 

17

 127

 영원히 박혀있는 돌뿌리2(장편)

 

18

 128

 영을 넘고 물을 건너 둠벙을 찾아서(장편)

 

19

 129

 수도 서을시와 수도권 도시의 문제점과 대안(장편)

 

 

 

 

제1호 겨울

두메여!
고홍인

 

지금은 그시절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나의 본향 두메가 있었다네

봄비의 화신 고사리가 여기 저기서 손짓하고

싱그러운 보리가 겨울창문을 열고 모가지를 내밀때면

수다스러운 시냇물도 호들갑을 치고

쏘프라노 산새들아 메아리도 너를 기다렸단다.

봄의 선봉장 목련도 꽃샘추위를 초전박살 전사시키고

죄충우돌 파죽지세 돌격앞으로 추격한다.

진달래 개나리도 뒤를이어 좌우편대 진을치고

행군나팔 불어대는 쏘쩍새가 사기충천 드높이니

여름으로 건너는 징검다리에 신록이 무성하다.

 

긴머리 요염한 자태 과시하는 옥수수 밭두렁을 지나면

고구마가 땅속에서 가만히 숨을 죽이고

피서를 즐기는 호박이 또랑가에 앉아있다.

개구장이 개구리가 건드려 보지만 대꾸하지 않고

황새의 정찰레이다에 포착된 꾸불꾸불 논두렁 우렁이도

방공호 속에서 태평이다.

정자나무 밑에 송아지가 평화를 부르짖고

낮잠에서 깨여난 들력은 소나기로 목욕을 하고나면

귀한 손님 무지개가 찾아오기도 하는데

두메산골에 언제나 나타나는 장마는

매년 평화를 괴롭히는 불청객이다.

그러나 성숙한 계절의 언덕에 올라서서

상큼한 내음의 보따리 머리에 이고

코스모스 화사한 미소는 장마가 남긴 상처를 감싸준다.

 

주렁주렁 넘치는 풍요가 가지를 혹사하고

심술궂은 바람에 투덜대는 낙엽도

먼 훗날을 기약하는 밀알의 가치를 간직한다.

풀벌레 소리가 축제를 연주하는 가을밤은

앙상한 나무가지에게는 체념의 소야곡이다.

쓸쓸함이 가지에 걸려있는 이 가을에

경국지색 국화의 향기는 매서운 서리까지도 녹이지만

아름다움 앞에서 초겨울이 충격을 받아

덤비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다.

가시덤플 속에서도 소똥에서도 한결같은 사랑의 가치가

어둡고 썩은 세상에서 박애의 미덕을

강하게 승화시키는 국화이지만

억세고 흉악무도한 초겨울의 북서풍에게 당한 봉변으로

말라비트러진 국화의 모습을

보리밭에 보리가 갓눈꼽을 비비면서 서글퍼한다.

 

 

청대닢소리 음산한 겨울밤에 몰래몰래 찾아와

곱게 소복 단장한 첫눈을 모두가 반가워 하는데

시기하는 아침 햇살에 고드름이 눈물흘리고

얼음이 부서지는 장독에서도 아파 신음하는 옹기들!

장작을 지펴 얼어붙은 아침을 녹이고

따뜻한 행복이 굴뚝에서 개으르게 기어나온다.

분주한 농부의 발길에 채이는 검둥이도

덩달아 똑같이 바쁘다.

꿀꿀이도 송아지도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아침밥상을 받아 챙기고

닭장에서도 아침체조 구령소리가

가지런한 아침을 산산조각 낸다.

기회를 엿보던 참새 몇마리가

조각난 틈을 노리고 있다.

마을 사람들이 찾아드는 사랑방에서는 세상이 요란하다.

마을의 애경사 세상살이 소식이

찢어진 창구멍에서 회오리 치고

마당발 왕발 왈가닥 입을 바쁘게 한다.

길삼을 하는 아낙네의 베틀과 물래소리도

군고구마가 익어가는 안방에서 어울어진다.

인생사 세옹지마 한세상 희로애락이

지워지지 않은 나의 본향 산골마을 두메여!

 

새들도 사계절을 노래하고

시냇물도 사계절을 순환하며

산과 들은 사계절을 그려내고

하늘과 땅은 사계절을 창조한다.

조화로운 자연의 이치에서 존재의 가치가 영글고

무궁한 변화는 심오한 신비로움이고 묘미가 아니던가?

사계절은 음악과 미술의 원천이기에

지울수 없는 둥지 내고향 운주동!

언제라도 찾아가 시냇가에 앉아서

모닥불에 불고기 한잔으로

울적한 가슴을 하소연 하고픈

영원한 나의 본향 두메여! 두메여!.......

 

(누구나 삶의 무게가 느껴질때는 어린시절 고향을 그리워한다. 2006. 7. 19)

 

 

 

 

 

제2호 겨울

보리
고홍인

 

 

눈속에 파묻혀 사는 푸른 생명

그 곳은 썩은 무덤이 아니다.

얼고 얼고 녹았다 얼고

맹혹한 시련에 밑알의 신음소리

갈라진 동토의 틈으로 들리는데

승화시킨 미소 푸른 아우성은

엄동설한 모진 풍파를 녹인다.

멀리서 다가오는 시냇물 소리에

목을 축여보는 보리여!

가혹하고 처절한 굴레가

목을 조여 포기를 요구하지만

 

생명의 끈을 놓지않은 뿌리는

숭고한 생명의 가치를 알고있다.

푸르름이 넘치는 꿈과 희망

해맑은 기운으로 세상을 소유하고

하늘을 보듬어 젖을 흡수한 보리여!

산새와 시냇물도 축배의 노래가

메아리 연주와 어우러지고

태양과 봄비가 배풀어 준

은혜로운 가호속에서

똘망똘망한 푸른 눈망울들

준비된 자에게 기회의 축복이기에

 

 

 

 

 

 

싱싱하고 탐스러운 보리여!

머무르고 싶은 세월의 여정은

영원할수 없는 빛과 그림자

순환의 섭리 속에서

또 다시 잉태될 생명을 위해

토양의 거름으로 승화 되겠지.

눈속에 파묻혀 사는 푸른 생명

그 곳은 썩은 무덤이 아니다.

 

(2007. 2. 5)

 

 

 

제3호 겨울

겨울이야기
고홍인

 

    (집행예산 100만원 범위)

   겨울을 이야기하고 겨울을 작품화하고 겨울을 풍미하는 겨울나그네로 길을 떠나고 싶다. 겨울의 끝자락 쯤 보리가 푸르름을 과시하고, 성급한 새싹이 조심스레 겨울창문 틈으로 내미는 눈망울 들을 반기면서 누군가 소통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사람과 고향의 품속을 걷고싶다. 겨울철을 좋아하는 나의 편견은 겨울에는 우선 땀이 많은 체질인 나에게 더위와 모기가 없어 활동하기에 적정한 기온이며, 가장 무서워 하는 벌과 뱀도 없다. 겨울 잠으로 세상이 평화로운 정서가 숨쉬고, 깊이가 있는 계절로 투시하는 안목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즐길 수 있는 풍류의 계절이다. 장작을 쪼개여 모닥불을 만들고, 농한기 한가로움을 자기 개발을 위한 여유도 가질 수 있는 인성함양의 계절이기도 하다. 

   어린시절 혼자만의 거처로 잠시 머물렀던 절과 목장터 빈집을 방문하고 참나무가 밀집한 옹달샘이 있는 등기상 나의 소유 임야도 관찰하고 싶다. 산마루에 큰 저수지 물이 잠겨있고 깊숙한 계곡쪽으로 걸으면 저수지물의 원천인 시냇물과 다양한 둠벙들을 볼 수 있다. 하늘만 보이는 깊은 산속에 그리운 어린시절이 묻혀있고 지금도 오염되지 않은 태고의 모습 그대로 남겨저 있을 절경이다. 그 뿐인가! 해발 609m 마을 뒷산 중턱에 자리한 조그마한 절은 아침이면 짙은 안개가 자욱하고 둠벙의 물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진 작품을 연출한 곳에 주지스님은 선녀와 같은 아름다운 여성으로 기억된다. 해발609m 정상에도 남해바다가 굽어보이는 목화송이 구름을 타고 두둥실 허공인듯 어린시절이 서려있는 곳! 이러한 값진 기억들을 밟으면서 한가로운 선산 묘지에 묵념하고 한잔의 소주로 빈 가슴을 달래고 싶다. 선산도 산마루가 저수지물에 잠겨있는 곳이다. 반대편 저수지물 건너편에 참나무 밀집한 옹달샘이 있는 산과 저수지물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이러한 곳에서 여유를 가지고 2~3일, 지나온 인생의 무거웠던 짐을 풀고 정겨운 겨울 이야기로 모닥불을 지피우면서 멍울진 가슴을 뒤집어서 저수지물에 씻어내고 싶은 울적함이 있다.

   20년만에 방문한 고향길에 겨울나그네와 동행할 상대여성이 누구이며 실현하는 그 날은 언제일까? 관심이 깊어만 간다. 오염되지않은 태고의 모습으로 남아있을 내고향 둠벙이 있는 두메에 너무나 오랜 세월을 외면해 왔기에 벅찬 감정이 산적되어있다. 나의 내면에 쌓여있는 가치로 내마음을 적시는 둠벙이다. 이쪽 바윗틈에서 졸졸 저쪽 바윗틈에서도 쪼르륵 반반한 바위를 깍아 눕혀놓은 듯한 둠벙의 바닥도 불룩불룩 샘물이 솟아나고 넘처흐르는 내마음속에 오염된 먼지를 씻어내는 묘미는 나의 절대적인 가치이자 안식처이기에 정신적인 소산으로 자리하고 있다. 눈덮인 산야! 얼어붙은 시냇물! 양지바른 곳에 낮잠자는 노루와 산토끼를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어린시절의 동경! 그리운 죽마고우! 모두가 내가 자라온 요람이고 선조의 뼈가 묻힌 영원한 내고향 운주동에 가고 싶다.

   첨단 과학문명과 물질에 의한 개발이 아직도 미치지 않아 현대화가 조금 낙후되었지만 잘 보존된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자연자원이 풍부한 것은 천혜의 지리적 조건에 의한 난공불락의 요세와 같은 막다른 깊은 계곡과 산넘어 산이 방패가 되고 있어 우선 교통과 사람들의 소통이 막혀 오염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준엄한 자연의 섭리가 고스란히 보존된 낙원이 전국에서 보기 드문 곳임에 가치가 한층 상승되어가고 있다. 멸종 보존 곤충인 소똥구리 마을로 선정되어 요즘에는 자연체험 학습단들의 왕래가 조금 있다고 한다. 개발의 빛과 그림자가 여기서도 인용된 대표적 실례중에 하나에 해당된다. 한마디로 금수강산이란 이곳 운주동을 두고 한 말이다.

  아뭍은 나는 "둠벙"이 출간되기전에 "둠벙"저서 내용에 삽화될 사진과 보충 내용에 따른 자료구입 겸 2010년 초 아니면 2009년말 쯤에 일박이일로 고향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여 용산면에서 동행한 일행과는 동침이 아닌 따로 따로 일박을 지낸다. 그리고 아침 식사후 2Km에 있는 고향마을에서 본격적으로 "둠벙"출간에 게제할 고향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촬영하고 즉흥적인 기행문을 기록하여 "둠벙" 저서에 핵심적인 귀중한 소산으로 승화될 것이다. 구체적인 여행코스로 정리를 한다면 당일 오전에 해발609m 부용산 중턱에 있는 부용사 절을 방문하고 시간여유가 허용되면 정상을 정복한다. 오후에 선산묘지와 옛 목장터를 방문하고 숨어 있는 둠벙과 기암괴석 또는 동굴 등을 촬영으로 주요 일정이 끝나게 되고, 마을에서 잠간 머물은 후 오후7시경 귀경을 위한 출발을 시작으로 짧은 여행이 완료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반되는 예산준비는 혹시 모르는 비상시를 대비 충분하게 여유가 있는 범위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므로 완벽한 준비를 위하여 치밀한 구상으로 한 점의 차질도 없어야 하는 생각을 치중하고 있는 것이다. 동행할 상대가 "둠벙"회원일 경우 반드시 출발 일일 전에 "둠벙회원2명 이상에게 공개하고 구체적인 경유지를 보고하고 떠나지만 "둠벙"회원이 아닌 경우는 보고절차는 생략된다. 그리고 상대 여성이 복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많을 수록 좋겠지만 6선녀가 전부 동참하면 금세기 여행객 중에 가장 멋진 금상첨화가 될것 같은 희망사항이다. 양극화적인 경우로 예상할 수도 있어 나 자신 혼자일 경우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둠벙"이라는 저서 자료를 수집하고 도출하는 막중대사를 위한 여행이므로 의미가 없고 극히 희박한 경우로 아마도 그러한 외로움은 없으리라고 확신한다.  경비총액을 공개한다면 100만원 범위이다. 동행할 인원이 혼자이든 10명이든 동일한 금액을 지출예정이다.

   아름다운 곳! 그리운 곳! 항상 동경했던 곳!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맑은 물이 흐르는 그 곳! 기암괴석으로 장식된 심산유곡! 작은 동굴! 산넘어 준령이 너무 깊어서 구름도 쉬어가는 둠벙이 많은 두메산골! 맑은 호수같은 저수지! 두터운 정막속에 감추어진 작은 산사! 사방팔방이 첩첩산속에 하늘만 보이는 옛 목장터의 낡은 빈집! 오직 산짐승만 보이는 노루 토끼 꿩들의 낙원! 진정한 지상낙원이 숨겨져 있어 사람들이 알지 못한 이유는 막다른 길목으로 소통하는 길목이 없다. 교통이 두절되어있어 첩첩산맥으로 차단된 곳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없고 서울과의 거리가 멀어 오염되지 않은 천연의 모습이 보존되어 최첨단 남쪽지방에서 유일하게 빼어난 절경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막다른 마을 운주동!

  

  

 

(김미영, 김미홍 쌍둥이 학생)

 말라비틀어진 지푸라기 같은 몸매와 일급수 심성! 그리고 낙천적인 관성에서, 다채로운 빛깔이 있기에 단조롭지 않다.

 

이렇게 희소성이 있는 곳을 한 인생 살면서 여행을 한다는 것! 그리고 동행할 상대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는 기회! 이러한 모든 여정에서의 과정은 책으로 출판되어 살아 숨쉬는 추억으로  동행할 여성상대는 우선 희망자를 선정하고 싶다. 희망자가 없을 경우 나 자신 스스로 지명하게 되겠지만 희망자는 언제든지 다양한 통로를 통해 통보하면 거절없이 동행 대상자로 선정된다. 그리고 그 희망자의 건의사항과 주장하는 의견은 최대한 반영하여 여행길에서의 사령탑으로 존경을 받게될 것이고, 모든 준비도 희망자의 의향하는 방향으로 집중되는 겨울 나그네가 될 것이다. 또한 출판될 저서내용의 주인공으로도 연출 등장하게 될 것이며, 이렇게 만든 일련의 과정으로 "겨울 이야기"의 집필이 탄생되고, 500페이지 분량의 "둠벙"이라는 저서가 출판된다.

   뿐만이 아니다. 출판 저서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대상자에게는 향후 최소한의 품위를 유지해 주어야할 사회적 책임이 저자에게 부여된다. 공개할 수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물방울 수당과는 비교도 되지 않은 크나큰 선물이 대기중이다. 요약한다면 현실적 수당은 기본이다. 물방울 수당은 보너스로 추가될 확율이 90%이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크나큰 선물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는 고삿갓은 원래 욕심이 없다. 어떠한 재물도 소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해가 아니될 것이지만 추가한다면 그럴만한 사연도 있다. 어떠한 경우든 나의 명의로 된 등기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반되는 예산준비는 혹시 모르는 비상시를 대비 충분하게 여유가 있는 범위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므로 완벽한 준비를 위하여 치밀한 구상으로 한 점의 차질도 없어야 하는 생각을 치중하고 있는 것이다. 동행할 상대가 "둠벙"회원일 경우 반드시 출발 일일 전에 "둠벙회원2명 이상에게 공개하고 구체적인 경유지를 보고하고 떠나지만 "둠벙"회원이 아닌 경우는 보고절차는 생략된다. 그리고 상대 여성이 복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많을 수록 좋겠지만 6선녀가 전부 동참하면 금세기 여행객 중에 가장 멋진 금상첨화가 될것 같은 희망사항이다. 양극화적인 경우로 예상할 수도 있어 나 자신 혼자일 경우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둠벙"이라는 저서 자료를 수집하고 도출하는 막중대사를 위한 여행이므로 의미가 없고 극히 희박한 경우로 아마도 그러한 외로움은 없으리라고 확신한다.  경비총액을 공개한다면 100만원 범위이다. 동행할 인원이 혼자이든 10명이든 동일한 금액을 지출예정이다.

   아름다운 곳! 그리운 곳! 항상 동경했던 곳!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맑은 물이 흐르는 그 곳! 기암괴석으로 장식된 심산유곡! 작은 동굴! 산넘어 준령이 너무 깊어서 구름도 쉬어가는 둠벙이 많은 두메산골! 맑은 호수같은 저수지! 두터운 정막속에 감추어진 작은 산사! 사방팔방이 첩첩산속에 하늘만 보이는 옛 목장터의 낡은 빈집! 오직 산짐승만 보이는 노루 토끼 꿩들의 낙원! 진정한 지상낙원이 숨겨져 있어 사람들이 알지 못한 이유는 막다른 길목으로 소통하는 길목이 없다. 교통이 두절되어있어 첩첩산맥으로 차단된 곳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없고 서울과의 거리가 멀어 오염되지 않은 천연의 모습이 보존되어 최첨단 남쪽지방에서 유일하게 빼어난 절경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막다른 마을 운주동!

   이렇게 희소성이 있는 곳을 한 인생 살면서 여행을 한다는 것! 그리고 동행할 상대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는 기회! 이러한 모든 여정에서의 과정은 책으로 출판되어 살아 숨쉬는 추억으로  동행할 여성상대는 우선 희망자를 선정하고 싶다. 희망자가 없을 경우 나 자신 스스로 지명하게 되겠지만 희망자는 언제든지 다양한 통로를 통해 통보하면 거절없이 동행 대상자로 선정된다. 그리고 그 희망자의 건의사항과 주장하는 의견은 최대한 반영하여 여행길에서의 사령탑으로 존경을 받게될 것이고, 모든 준비도 희망자의 의향하는 방향으로 집중되는 겨울 나그네가 될 것이다. 또한 출판될 저서내용의 주인공으로도 연출 등장하게 될 것이며, 이렇게 만든 일련의 과정으로 "겨울 이야기"의 집필이 탄생되고, 500페이지 분량의 "둠벙"이라는 저서가 출판된다.

   뿐만이 아니다. 출판 저서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대상자에게는 향후 최소한의 품위를 유지해 주어야할 사회적 책임이 저자에게 부여된다. 공개할 수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물방울 수당과는 비교도 되지 않은 크나큰 선물이 대기중이다. 요약한다면 현실적 수당은 기본이다. 물방울 수당은 보너스로 추가될 확율이 90%이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크나큰 선물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는 고삿갓은 원래 욕심이 없다. 어떠한 재물도 소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해가 아니될 것이지만 추가한다면 그럴만한 사연도 있다. 어떠한 경우든 나의 명의로 된 등기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제4호 겨울

새해기원

고홍인

 

    공존의 터전이 구축된 곳에 대립된 쌍방은 평화의 싹이 무성해 질 수 있다. 신뢰와 대등한 균형이 없는 관계에서 상호주의와 애정을 갖고 지원하겠다 한다면 약자인 상대방의 표정을 추정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그 상대에게도 자존심이 있고 존재해야하는 인격이 있다. 기존의 계획이 진행과정에서 다소 굴곡이 많았다 하더라도 최근에 희망적으로 발전되어 간다고 평가되는 경우라면 향후 계승해야할 가치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잘되어 가는 진전에도 불구하고 수정보완 한다거나 방향을 개선시킨다는 것은 굳이 자극을 하여 긁어 부스럼을 악화 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그동안 투자된 시간과 에너지가 소실될수 있는 악순환으로 역행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존중한다는 신뢰가 쌓일 때 얼음창고인 가슴의 빗장이 해빙을 하여 남북한 쌍방 사이에 닫힌 문이 열리게 될 것이기에 좀더 성숙한 강자의 너그러움이 요구되는 것이다. 베푸는 미덕도 오른손으로 건너는 봉사가 왼손이 모르는 은밀한 봉사가 아닐지라도 최소한 생색을 내면서 애정을 가진다면 상대방의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섭섭한 마음속에 조화로움과 향기로운 공감이 자라서 번성할수는 없다. 서로를 알기위해서는 역지사지로 접근하고 상대의 존재를 존중하면서 또 때로는 강자의 성숙된 양보가 요구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양보가 조화로운 관계개선에 거름이 될수 있다면 가치있는 이득이 될수 있지 않겠는가? 인지상정은 역지사지의 가슴이 없으면 영원히 얼어붙은 빗장과 같을 것이다.

    서로는 상대가 있다는 엄정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 다음 자신의 위치 좌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호주의란 서로가 대등한 관계에서 균형이 있을 때 소통되는 규범이고 애정도 신뢰가 있는 곳에서 화해의 기류가 점철될 것이기에 인지상정의 물결이 평화로운 매마른 대지를 적시는 계기가 있었으면 한다.

 

 

 

제5호 겨울

초겨울의 편지

고홍인

 

한 해의 무거웠던 마음을

앙상한 가지에 걸어두고

하늘과 땅과 내 마음이 소통되는

낙엽쌓인 길을 걸어 봅니다.

 

마음과 마음속에 서로가 있었고

서로는 우리들이라고

큰 소리 한 바탕은

넘치는 술잔과 어우러진

노래가 있겠지요.

 

초 겨울과 마주 앉은

기울어진 찻잔에

청초한 정적이 넘칠때면

 

 

 

 

 

구겨진 세월의 어느 모퉁인가?

기억에 남은 그 모습들이

바람부는 가슴 언저리에

하나의 둥지를 짓습니다.

 

문풍지에 초 겨울이 울고

화롯불에 고구마가 익어가던

먼 하늘가에 흰구름 일던 곳

하얀 겨울 들녘에서

흩어진 세월의 조각들을

한잎 두잎 주어서 만든

이 겨울 간직할 둥지는

새로움이 부화되고

희망이 가득할 요람이기에......

 

 

제6호 겨울

어머니 모습

고홍인

 

 (1)

지우기에는 너무 진한 둥지!

나의 가슴에 새겨진 얼룩진 글씨!

두메는 그때 그 모습인데

 (2)

백여호 초가집을 굽어보는 앞산

그 사이를 흐르는 시냇물에

붕어 매기 한가롭고

노루 토끼 낮잠 자다 놀라 뛰고

두메산골 내고향 운주동

해발720m 뒷산 중턱

여승의 목탁소리에

물소리 새소리가 춤을 추는 곳.

 (3)

비가와도 눈이와도 추우나 더우나

산이며 들로 논이며 밭으로

동분서주 흙을 순응하시고

지친 몸을 비뜰거리시는

호령이 잦은 급한 성품의 어머니

양반댁 여식으로 곱게곱게 자라서

기울어진 가산의 시집살이 이야기는

한 맺힌 세월의 하소연 이였다.

 (4)

눈보라에 문풍지가 우는 밤이면

또 객지 나간 큰아들 걱정

가슴 태우신 담배연기로

얼어붙은 긴 밤 녹아 내고

가슴 찢어지는 바람소리는

물래를 돌려 잠재운다.

(5)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고

팔남매 삶의 굴곡이

어머니에게 견디기 힘든

모진 세월이었고

남편 아들 손자 연이은 사망은

한없는 흐느낌으로 아물지 않은 상흔

 (6)

설상가상 어느날

상처로 얼룩진 어머니 마음에

먹구름과 천둥 번개가 찾아왔고

비 바람이 몰아첬던 것이다.

서울사는 큰 아들 소식이었다.

어머니 말년을

서울에서 편히 모시겠다고?!....

해가 서쪽에서 뜬다는 무관심의 파격

 (7)

하늘이 무너진 어머니 심곡에

운주동에 남아 있는 약간의 가산

외로움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

평생 흙을 순응하셨던 숭고한 가치

어머니에게 소중한 행복이었기에

빼앗기고 싶지 않으려는 통곡이

팔남매 막내인 나의 귀에는

지금도 산울림이고

운주동의 숨소리로 들려온다.

 (8)

어머니 평생의 둥지를 잃었고

수개월만에 병석에 누우셨다.

그 흔한 진통제도 없어

아픔을 견디신 모습으로

그렇게 길었던 고통속에서

결국 눈을 감으셨던 어머니!

얼마나 사신다고

그렇게 벗어나기 싫어하셨던

그 둥지로 되돌아 오시고

거기에 뼈를 묻히게 되다니.

어머니

그때는 미성숙했던

못난 막내를 용서하세요.

 (9)

여장부였던 기개와 위풍당당한 성품

악조건 환경속에서도 글과 예술성이

다분히 각인되고 녹아있는 가치관

그래서 시조와 문장을 즐겨하셨던 호걸

그러나 말년의 어머니에게는 힘도 없으시고

의욕도 건강의 쇠퇴와 더블어

아들 딸 며느리 눈치에 처지가 불편하셨고

부담과 경노사상이 망가진 불효의 그늘에서

무의식중에 곧 잘 무시하는 가족들과

나 역시 8남매 막내인 어린나이에

동화되고 환경에 적응되고 있었던 것 같다.

 (10)

지우기에는 너무 진한 둥지!

나의 가슴에 새겨진 얼룩진 글씨!

두메는 그때 그 모습인데

 (11)

여장부와 호걸이란 대명사를 꼬리처럼 끌며

가시는 곳 마다 유머와 웃음을 선사하셨고

음식 솜씨와 대재다능하셨던 기질을

늙으셨다는 이유로 무시당하셨던 세월을

막내인 나는 목격했고 느꼈기 때문에

너무나 불쌍하셨던 어머니를

이렇게 백지위에 그려본 모습

어머니는 또 하나의 일급수 둠벙이셨고

가슴에 되새겨 마음을 적셔 봅니다.

(12)

큰 포부와 멋지고 호탕하셨던 어머니!

왜 8남매는 전혀 어머니를 닮지 않았어요

미모와 인품 역시 딸 며느리가 한참 미달

풍류적인 시풍의 정서만큼은 막내가

어머니를 닮은 것 같습니다.

막내의 마음은 항상 울적하답니다.

나의 어머니 아니

나만의 어머니

(13)

세상은 역할과 의무는 외면한채

몫만 챙기는 이기주의가

서글픈 수렁이답니다.

결국 궁극적인 자신의 수렁을......

 

 고홍인

 

 

 

제7호 겨울

장작 주물난로 앞에서

고홍인

 

난로 중에서도 장작을 태우는 주물난로는 또 다른 가치를 함축하고 있다. 쇠물을 부어서 만들어 낸 고풍적인 주물난로는 토속적이고 목가적인 작품으로의 가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애착이 가는 물건을 나는 겨울이 오는 문턱에서 거금을 주고 구입하였다. 갈탄 겸용 장작난로 앞에 앉아서 장작을 주둥이에 넣어줄 때면 추위가 녹고 겨울이 행복하기도 하지만, 어린 시절 추억과 낭만이 긴 세월을 태우고, 쌓이고 쌓인 억센 앙금도 하얀 재로 타버린다. 그 뿐인가! 불타오르는 소리는 백팔번뇌를 녹여내고 새로운 정서를 채우는 묘미를 느낀다. 어머니 품처럼 따뜻하고 장작이 타는 정겨운 소리가 어머니의 옛이야기인 듯 들리고 장작에 붙은 불의 모습은 한 폭의 작품으로 시각을 자극한다. 이러한 날 군고구마가 익어가고, 하얀 눈이라도 내릴 것만 같다. 눈 쌓인 길에서 발자국을 남기던 그 시절 그 이야기가 마냥 그리울 뿐이다.

조금 전에 넣었던 장작은 다 타고 숯불만 남아 또 다른 묘사로 분위기를 바뀌어 낸다. 화력의 강도가 완급의 조절과 함께 다양한 작품이 창출되는 걸작의 가치이다. 이때쯤 다시 장작을 몇 개 넣어 주면 화력의 강도가 치솟는다. 에너지의 신비로움에 취하면서 미래를 그려보기도 하고, 조용히 책을 몰두하다가 잠에 빠져 버린다. 이러한 수렁에서 해어 나오는 비법은 갈색 내음이 있는 커피 한잔이 금상첨화이다. 한 잔의 커피 맛을 음미하고 나서 기지개로 준비운동을 하고, 한 곡조 최근에 새로 배우는 노래를 구성지게 불러본다. 신나는 노래 가락과 장단을 마추면서 장작을 전기톱으로 잘라 충분하고도 차곡 차곡 쌓아 보관하는 것, 행복한 겨울을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다.

난로 옆에는 겨울을 극복하여야만 하는 절박하고, 사생결단의 운명을 보듬고 움추리고 있는 화분 20 개가 난로의 고마움에 행복한 표정들이다. 화분 중에는 두사람이 겨우 들 수 있는 80Kg 무게도 있어 겨울 속의 녹색 공간이 희소가치를 한층 높인다. 유비무한으로 준비된 여유는 기회를 기다리는 씨앗이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한 세상 살면서 행복이라는 것, 항상 내 곁에 있기에 나 자신이 만들어 가는 슬기가 하나의 멋이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여건에서 환경에 적응하는 지혜는 건강한 생활철학의 첨병이기 때문이다. 도심에서 장작을 마련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승용차를 운행하면 얼마든지 확보되는 수단이 도출된다. 거리가 멀어서 그렇지만 참나무가 가득한 임야 7정보(2만평)가 전남 장흥 지방에 나의 소유로 되어있다. 그러한 임야가 여기 인천에 가까운데 있으면 좋으련만 이러한 구성이 어우러지지 않은 환경에서도 나만의 취향에 맞는 취미라는 것, 생활의 저변을 스스로 모색하여, 소모적이 아니면서도 생산적인 차원에서 추구하는 즐거움은 배가된다.

주어진 환경에서 적극적인 적응력은 생활의 활력이 생산되고 건강한 생활철학의 발판이 구축되기 때문에 난공불락의 요새 철옹성은 준비하는 자의 정신적인 소유물이다. (2007년 12월)

 제8호 겨울

고향의 소리

고홍인

   쥐구멍에도 창문을 내고 햇빛이 스미는 새로운 소띠해를 맞이하여 나의 기억속에는 밭갈이 하는 황소 울음소리가 들력을 흔들면서 넘쳐 퍼진다. 희망과 꿈이 넘치는 소리에서 두메산골 메아리를 두들기는 폭포와 가파른 시냇물 소리 또한 지워지지 않은 기억이다. 이러한 기억들을 그리워 하면서 각박한 도심에 갇힌 나의 처지가 서글퍼 질 때도 있다. 그나마 위로가 되고 있는 것은 나의 안식처 주변에 20 여개의 화분이 메마른 심성을 적셔주는 것이 메아리와 두메가 없는 유일한 둠벙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이러한 20 여개의 화분으로 아름다운 기억들을 되살리고 미래를 창작하는 매개체로서 가치를 가꾸고 있다.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미래를 위한 황소 울음소리와 시냇물 소리는 그치지 않고 지워지지 않은 맥박으로 살아 숨쉰다. 그것은 변하지 않은 생명력이고 아름다운 소리이기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그리운 물결에 떠내려간 기나긴 세월속에 잊혀질 만한 소리 이건만 나의 고향에는 아직도 살아있는 실상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20 여년간 찾아보지 못한 고향이지만 여러가지 종합적인 추측으로 추정되는 모습들! 살아 숨쉬고 있는 소중한 가치! 삶에 대한 무게를 모닥불에 태워 버리고 언제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 내 본향 따뜻한 품에 안가고 싶다. 그 이름 운주동! 내 고향의 소리가 살아 있어요. 무덤이 없는 영원한 생명력으로 소중한 소리의 가치가 나의 가슴에 가득하다.

 

 제9호 겨울

쑥과 보리의 향기

고홍인

 

      온 세상이 겨울잠으로  푸르름이 사라지고 성장동력이 사라진 침체된 겨울철에 엄동설한의 모진 눈보라를 극복한 쑥과 보리의 향기는 극기적 악조건에서 배양되었기에 독특하고도 특유의 진한 맛을 함유한 겨울철 대표적인 푸르고 싱싱한 식품이라 할수 있다. 시원한 국물로 담백함과 시원한 향은 가히 일품이라 아니할 수 없다. 쑥과 보리를 궂이 구분한다면 쑥은 독특한 특유의 진한 맛으로 쓴 맛이 감칠맛으로 가미되어 입안의 개운함을 자아내면서 시원한 마무리로 여운을 남긴다면, 보리는 푸르름이 담푹 담긴 빛깔로 희소성 식물다운 여름철 맛이 가미되여 겨울의 상대적 결여된 맛을 보완하는 산뜻한 조미료 역할이다. 양자는 공통적인 표현으로 건강식품으로 으뜸이고, 향기로도 으뜸이고, 맛으로도 으뜸이다. 그러면서도 독특하고 특유의 가치를 함유하고 있는 겨울철에 쑥과 보리처럼 시원함과 담백함, 희소성의 푸르름, 모진 극기적 여건을 극복한 질기고 강한 독특한 특유의 향을 겸비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팔방미인이라 할 것이다. 경제전반이 침체분위기에도 소중한 가치를 함유하였다면 부족할 것이 없지 않겠는가? 가치라는 것은 소실될 위험도 도둑의 불안도 없는 영원한 것이기에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되지 않는다. 바로 4대 성인도 추구했던 바, 가치를 추구한 사람들이 흔하지는 않은 것 같다. 사회적 구성이 물질로 구축되여 있기에 일정한 경제적 소유는 필수적인 품위유지 선이다. 그런데 세계 4대 성인은 왜 남자고 여자는 없는 걸까? 그리고 예수님은 12제자중 여자는 한 사람도 없었던 걸까? 낭만과 첫사랑의 연정에 대한 기록도 왜 없을까? 오로지 극기적 인고의 생만을 추구하면서 고행의 길을 택한 석가모니에게 묻고싶다. 돈과 여자가 넘치는 구중궁궐의 권력을 팽개치고 왜 가출를 결심했을까? 의문이 풀리지 않아 나도 보리수 나무 밑에 앉아 있다. 쑥과 보리의 극기적 인고의 세월을 터득하기 위해서 무엇인가에 몰두하고, 그래서 쑥과 보리의 가치를 추구하고 싶다.

 제10호 겨울

겨울을 태우는 돌담집

고홍인
고홍

겨울을 태우는 돌담집 "우공이산[愚公移山]" 이라 호칭하고 동절기 6개월동안을 산속에서 겨울을 심취하고 싶다. 2만여 평의 참나무 임야 중턱에 옹달샘 옆 양지바른 곳에 집수정을 만들어 충분한 물공급소를 설치하고 돌무더기를 자재로 활용하여 세멘트와 결합시켜 견고하면서도 예쁘게 그리고 독특한 모양으로 구축한 돌담집을 만들고 싶다. 이러한 여건이 고삿갓에게는 충분히 구비되어 있기에 부족할 것이 하나도 없다. 발상의 전환은 무궁무궁한 풍요로움이 넘쳐난다.

활용할 수 있는 자급자족의 여건이 구비된 고삿갓에게는 산마루 저수지에서 민물고기를 낚아서 고기를 섭취하고 부엌옆에 조그마한 하우스 채소밭에서 반찬과 간식의 대용으로 고구마 감자를 준비하고 적막한 틈을 매꾸기 위하여 염소2마리, 닭2마리, 개1마리와 벗삼아 은둔생활로 내면의 세계를 보충하고 싶다. 그것은 기왕에 시작한 법학전공 학문의 경지에서 제1인자의 완벽한 실력을 축적하고픈 욕심이다. 부수적인 학문이 있다면 영어를 유창하게 소통할 수 있는 수준에 까지 몰두하는 것은 나의 존재가치이자 부담없는 생활철학으로 재구성하는데 흥미를 가지고 가꾸고 싶다.

이러한 대자연의 섭리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 속에서 학문에 전념한다면 흥미롭기에 더욱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다. 고삿갓이 학문에 전념한다는 것은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 아니라 존재가치 창조이면서 어차피 나에게 마련되어 있는 여건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임야와 무궁무궁한 참나무 땔감이 있고 기름진 문전옥답이 있고 널려있는 민물고기가 고삿갓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더블어 죽마고우 노루와 고라니도 학수고대 하고 있을 것이다. 추가로 수렵총 한정도 필요하다. 멧돼지의 공격도 있을 수 있지만 멧돼지와 같은 무리가 침입시 호신용으로 안전감에서 필요할 것이다.

겨울을 태우는 돌담집 "우공이산[愚公移山]" 이라 칭하고 일거삼득으로 정신적 수양과 육체적 건강 그리고 사회적 건강을 구축하여 삼라만상의 기운을 배양하고 싶은 것이다. 따라서 동절기 6개월은 전라남도 산속에서 그리고 하절기 6개월은 도심인 인천에서 생활 근거지를 이동하면서 다양하고 다채로운 넓은 세계를 지배하고 싶은 소박한 구상이다. 슬퍼서가 아니라 즐거워서 나무들의 눈물로 땅이 기름지고 구름의 눈물로 삼라만상이 기가 살아나고 산새가 우는 소리에 돌담집이 장단을 마추어 장작을 쪼개는 고삿갓의 모습도 절경일 수 있다.

"겨울을 태우는 돌담집"을 책명으로 겨울 이야기를 집대성하려는 계획이다. 겨울에 관한 수필이 여가를 활용하여 완성될 것이고 시간 활용의 대부분은 대학원 과정의 법학과 그리고 영어의 영역을 완전하게 소화시키기 위하여 나의 인생 마지막 정열을 불사르겠다. 그래서 "겨울을 태우는 돌담집" 이라는 하나의 매듭이 형성되고 다채로운 정서를 창출하려는 의도가 새로운 모습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내마음속의 풍성한 문전옥답을 가꾸는 터전을 마련할 기반이 될 것이다. 여유와 희소가치라는 열매를 연구 재배 도입하여 멋진 한폭의 생활철학의 동양화를 창출할 작품구상이다. 따라서 착수시기로 2010. 11월쯤으로 계획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2011년으로 연기될 수도 있다. 90%는 기존에 갖추어진 여건하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여건이 준비되어 있다 하겠으나 만약을 대비한 수반되는 예산으로 일천만원의 비상금이 준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천만의 금액은 6개월간 목표를 정해 집중하면 충분하게 모을 수 있는 가능한 금액이다. 일련의 이러한 계획이 나의 잠재적인 정신세계를 새롭게 개화시킬 수 있는 또 다른 단계로서 요즘 세상에서 똑순이로 통하는 스마트폰을 초월하여 미래폰으로 재무장한 경쟁력있는 노년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 바이다.

 유정천리 / 박재홍 (그리운 옛노래)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가도 끝이없는 인생길은 몇구비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눈이오네


 

 

 고삿갓 창작품(시와 수필) ~ 총218편 (2010년 2월 28일 현재)

(제1차 저서편)

1. 둠벙과 관련 글 ~ 83편

2. 둠벙과 관련한 글을 제외한 나머지 글 ~ 56편

3. 20년3개월 공무원 시절 창작품과 기타  글 ~ 42편

4. 기본권이 샘솟는 둠벙(법학과 졸업 논문) ~ 27편

(제2차 저서편)

1. 겨울을 태우는 돌담집 ~ 10편

 고홍인 저서 권당500페이지 총4권 출판 계획

 (제1저서 둠벙과 관련글 제1책)

 ☞제1편() ~ 둠벙 제25호 까지

☞제2편() ~ 둠벙 제43호 까지

☞제3편() ~ 둠벙 제61호 까지

☞제4편() ~ 둠벙 제79 까지

 (제1저서 둠벙과 관련글 제2책)

☞제5편() ~ 둠벙 제80 부터 집필중

~

 ☞제8편() ~ 기본권이 샘솟는 둠벙(법학과 졸업 논문)

 (제2저서 겨울을 태우는 돌담집)

 (제3저서 기타 글)